[뉴스포커스] 어제 코로나19 2,564명 확진…수요일 최다

2021-09-30 0

[뉴스포커스] 어제 코로나19 2,564명 확진…수요일 최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64명 발생하며 1주일 연속 요일최다 확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접종 미완료자가 현재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자영업자은 거리두기 완화가 큰 도움이 안 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조기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564명으로 어제보다는 확진자가 줄었으나 요일 최다 경신은 계속되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 주중이 되면 추석연휴 여파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는데,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지난주 토요일에 3천 명대를 기록한 이후 아직까지 2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숫자가 크게 늘었는데요. 감염재생산지수 등 방역수치들은 어떤 상황인가요?

교수님, 4차 유행도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지난 3차 유행과 비교해 볼 때, 치명률이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요. 백신 접종 효과 때문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추석 연휴가 지났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이동량 증가를 걱정하고 있는데요. 10월 대체공휴일 연휴가 두 차례나 있고, 가을 행락철이다 보니 감염 확산이 커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정부가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정부가 내일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그동안 2주나 3주 단위로 조정안을 발표했던 것에 비해 지난번엔 거두기를 한 달 단위로 연장을 했거든요? 이번에 거리두기 방침은 어떻게 조정이 될까요?

4차 대유행이 두 달 넘게 지속되다 보니 정부가 지난달부터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인원 제한도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해 조금 완화한 상태인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영업 개선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해 봤는데, 거의 대부분이 거리두기 완화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요?

방역당국이 국민들의 코로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민들은 위드 코로나를 원한지만 확진자가 3천명까지 늘어나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 국민들을 설득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 같아요?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면서 '백신패스'라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인데요. 어제 방역당국이 '백신 패스' 혜택 범위에 대해 고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 백신 패스를 도입한 나라들의 사례를 보면 어느 정도까지 예상할 수 있을까요?

해외 사례를 보면 백신패스에 유효기간도 설정이 되어 있는데요. 보통 6개월이라고 하던데, 백신 효과 때문에 그런 거라고 보면 되나요?

백신패스가 도입되면 백신 미접종자들의 다중이용시설이 제한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접종 대상이 되지 못해서 접종을 하지 않은 저연령층이나 접종 인정을 받지 못하는 해외 접종자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미접종자 예약이 오늘 오후 6시까지인데요. 정부가 일단은 오늘까지만 예약을 받겠다고 한 상태인데, 예약율이 크게 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백신패스는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불이익이란 인식이 될 수도 있는데요. 미접종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요?

현재 미접종자들에게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을 접종할 방침인데요. 만일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등 백신의 종류를 확대한다면 접종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을까요?

위드 코로나 조건 중에 하나로 방역당국이 '재택치료' 확대 방안을 내놓았는데요. 사실 재택치료라는 것이 1인 가구가 아닌 이상 집에서 가족들과 모든 공간을 분리해서 생활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이 모니터링으로 관리가 잘 될 수 있을까요? 재택치료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재택치료 확대를 위해 지자체나 자치구별로 전담조직을 꾸리고 지역 내 협력 병원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재택치료를 하면 이를 관리해 줄 의사인력이 가장 시급할 것 같거든요? 국내 병의원에서도 재택치료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건가요?

지금까지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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